같은 교회에서, 같은 목회자로부터,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도 어떤 사람은 복을 받는반면, 어떤 사람은 복을 받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신1: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 가데스바네아에 이르렀을 때의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그들 앞에 두었으니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어떻게 합니까?
이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자신들의 뜻을 앞세워 가나안을 먼저 정탐한 후에 올라가자고 제안합니다.
(신1:22-23)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보다 먼저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알리게 하자 하기에 내가 그 말을 좋게 여겨 너희 중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둘을 택하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버려두고 내 생각대로 하려고 고집하면 그대로 하게 내버려 두신다는 것입니다.
(민13:30) 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민14: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그러나 열 정탐꾼은 환경을 바라보고 그 땅을 얻을 수 없다며 악평하였고, 이를 들은 백성들은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이십 세 미만을 제외한 그 땅을 악평하고 하나님을 원망한 사람 모두가 광야에서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 사건들을 통해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절대 내 생각과 뜻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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