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6: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이 상하였던 것처럼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마음 상할 일을 만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가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할까요?
첫째, 믿음의 교우들을 통하여 마음이 상할 수 있습니다.
(눅5:17-20)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 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여기서 앞을 가로막은 무리는 우리와 함께 신앙생활 하는 믿음의 교우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여러분들 역시 교회 생활 하다 보면 함께 신앙생활 하는 믿음의 교우들이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주의 종을 통하여 마음이 상할 수 있습니다.
(막10:13-16)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이처럼 교회 생활 하다 보면 제자들 곧 주의 종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 예수님을 통하여서도 마음이 상할 수 있습니다.
(마15:21-28)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이처럼 예수님도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음으로 인해 그 마음을 상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 생활 하다 보면 함께 믿음생활 하는 성도들이나 주의 종이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도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잘 이겨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만 마음이 상하여 주저앉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생활 하다 보면 마음 상할 일들을 만날 수 있지만 절대 마음이 상하여 뒤로 물러나서는 안 됩니다. 나에게 축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계획하심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마음이 상하면 상할수록 더욱더 은혜의 자리에 있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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